한권이 500페이지가 넘고 총 17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소설 모방범
6일만에 다 읽었다.
1, 2권은 쉬엄쉬엄 읽었고...
3권부터 흥미진진해져서
어제 마지막 권을 몽땅 읽어버렸다.
독자가 범인을 추리해보는 일반적인 추리소설이 아니다
범인은 드러나있다.
모르는건 책속의 인물들뿐.
작가는 인물들의 심리묘사와 상황설명에 상당히 치중하고 있다.
실제로 모방범 자체는 그다지 긴 내용을 담고 있는게 아니다.
대부분이 이러한 부수적인 설명때문에
1700페이지에 달하는 것이다.
2명의 살인자가 어찌나 많이 죽이던지.
나중에는 누가 어떻게 죽은 사람인지도 모르겠더군.
일본이름이라 외우기가 더 어려웠던 이유도 있다.
일본만화에 익숙해져 일본이름은 낯설지않다고 여기는 나지만
그래도 좀 헷갈리던데 -_-;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모든 살인을 컨트롤하고 지휘했던 피스(아미가와 고이치)의
어린시절의 심리변화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던 상황을 좀 많이 다루었으면 좋았을텐데
하수인에 불과한 히로미의 어린시절만 장황하게 나왔다.
3권 뒷부분에 가서 싱겁게 끝나버렸다고나 할까.
제목이 '모방범'인 이유가
살인자는 다른 걸 모방한 모방범이 아니라,
자신이 계획하고 설계한 독창적인 살인이어서이다.
난 이런 살인을 모방한 모방살인이 줄줄이 일어나서
제목이 모방범인가 했다 푸하하하
1, 2권 약간 지루한 감이 있어도 3권가서 흥미진진해지니
꼭 참고 보기를~~~
덧 : 중간에 오타하나 발견 (출판사에 전화해서 알려줘야하나 1초간 고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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