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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2013 일본

(05/18) 나라 - 猿沢池, 興福寺 [사루사와 연못,고후쿠지]

by 마도카 2013. 6. 26.


나라에 가기로 한 날..

아침 7시 기상!

어차피 일찍 일어나도 호텔의 아침밥은 8시부터 주니까,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음






아침메뉴는 다를게 없으니까, (그래도 이날은 다른 손님이 많아서 좀더 푸짐했음) 음식사진은 생략

대신 나니와 호텔 로비 사진











호텔 프론트











방에서 찍은 바깥풍경




8시 40분경 나라로 가기위해 호텔을 나섰음







호텔 주변에 있던 동네 신사?













호텔 옆에 자동차튜닝샵이 있었는데..

첫날 이차 첨보고, 와~ 일본에는 경차만 타는게 아니구나 하고 감탄! 알고보니 튜닝샵에서 전시용으로 내놓은거 같음

사진에는 제대로 안나왔지만, 본네트를 스와로브스키로 장식해서 차가 반짝반짝거리고 광택이 장난 아님

험머 H2.... 기름 엄청 먹어대는 괴물자동차라 불리운다 함.

바퀴크기를 보면 놀랄수밖에 없음












호텔옆에 있던 자그마한 소바집












닛폰바시역으로 가는길.

이제는 정겨운 길~~ ㅎㅎㅎ











깨알같은 남정네들은 호스트 간판!

하나같이들 촌스러운 헤어스타일에 외모도 별로..

호스트짓으로 밥벌이가 된다면, 다른 능력이 특출난가보다 생각함











도톤보리 하천!











또다시 보는 쿠스리야 ㅎㅎㅎ






** 니폰바시역에서 나라에 가는 방법**

니폰바시 역 (日本橋)에서 지하2층 킨테츠나라선 쾌속급행(近鉄奈良線快速急行)을 탑승 (40분소요)

킨테츠나라(近鉄奈良)역 하차하여 2번출구로 나감





니폰바시역에서 지하철 기다리다, 아가씨 다리가 예뻐서 도촬이 아니라, 굽이 너무 높아 신기해서 찍어봄

(근데 다리도 예쁘네)












나라역 내부













긴테츠 나라센 탑승!!

일본 지하철이나 우리나라 지하철이나 내부정경은 똑같다




40분정도 걸려, 나라역에 도착~

지붕있는 시장을 통과해서 가다가 모닝커피를 다들 마시고 싶어해서 커피숍에 들어왔다.








셀프주문이 아님

메뉴판 갖다주고 커피도 갖다줌.











깔끔한 내부.











커피맛은 그럭저럭 (사실 기억이 안남 -_-)











커피숍 내부 (이름이 뭐였더라, 영수증보면 알수있을텐데 찾기가 귀찮음)











으니가 시킨건지 림이가 시킨건지 잘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이건 엄청 맛없었음











알바생이 정성껏 써준 감사의 편지~

재활용하지말라고 한국에 가져옴 -ㅅ-;;;;


커피숍을 나와 10분정도 걸으니 유명한 사루사와 연못이 나온다.

고후쿠지가 수면 위에 비친 모습이 '나라 8경'의 하나로 꼽히는 유서 깊은 연못..


그래서 연못 주변에는 고후쿠지와 연못을 그리는 노인분들이 꽤 많다.



근데 10년전에는 비둘기만 많았는데 이번에는 남생이가 바글바글!!!!

너무 많아서 징그러울지경 ㅜㅜ






























남생이와 비둘기 -_-











사루사와 연못의 유래를 적은 비석


우네메(采女)는 일왕의 옆에서 시중을 드는 여관(女官)으로, 당시 용모가 수려한 지방 호족의 딸을 우네메로 임명하였다고 한다. 개중에는 일왕의 눈에 들어 후궁으로 간택받기도 했는데... 그러던 어느날...

한 우네메가 일왕의 총애를 잃은 것을 한탄하여 연못가 버드나무에 옷을 걸어 놓고 물속에 몸을 던지고 만다.  그 소식을 들은 일왕은 그녀의 영혼이나마 달래기 위해 사루사와 연못 북서쪽에 우네메신사(采女神社)를 세웠다고 한다. 지금도 매년 중추(한가위,추석)의 달이 밝은 날이면 연못에 배를 띄워 그녀의 넋을 위로하는 마츠리가 열린다고 한다. 













할아부지들이 요로콤 이자리에서 고후쿠지와 사루사와 연못을 그리고 있더라는 말씀.
















남생이들.. ㅜㅜ 넘 많아












드디어 사슴들 등장

앞으로 숱하게 볼 사슴들이지만 귀엽당~

5월이라 털색이 곱지않다.

예전 8월에 왔을땐 정말 예쁜 털색이었는데


아무튼 우리의 목적지인 고후쿠지 도착!!!





고후쿠지(興福寺)는 나라(奈良)와 헤이안(平安) 시대에 가장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던 가문인 후지와라(藤原)집안의 절이었다.


이 절은 수도와 같은 시기인 710년 나라에 세워졌다. 후지와라 세력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이 사원은 150개의 건물로 구성되었다.


현재는 삼층탑과 오층탑을 비롯한 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는 몇 개의 건물들이 남아 있다. 오층탑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탑으로 나라의 상징이기도 하다. 730년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가장 최근에 다시 세워진 때는 1426년이다.

 

고후쿠지 전체는 입장료가 무료이지만, 보물관과 동쪽의 황금당은 따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또다른 재미난 건물로, 북쪽과 남쪽에 있는 팔각정이 있다. 두 건물 모두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으며, 안타깝게도 일반에게는 1년에 손꼽을 정도로만 공개가 된다.


대부분의 절과 관련된 보물은 고후쿠지의 본당인 중앙 황금당에 있다. 현재 이 건물은 재건축에 들어갔으며, 주요 공사는 적어도 2015년까지 진행이 될 예정이다. 현재는 예전 건물의 임시 건물에 보물을 보관하고 있다.

출처 : http://kr.japan-guide.com/travel/kansai/nara/kofukuji







고후쿠지 5층탑











동쪽의 황금당














북쪽의 팔각정











석등???











대부분이 공사중이라 볼것도 별로 없는데 사람들은 무지 많았다.

아마 주말이라 그랬을 것임














고후쿠지에서 사루사와 연못으로 내려가는 계단













부처님 목욕시켜드리고~













이게 3층탑인듯






















샤워많이 하셨어요??











거리에 사슴들이 보이기 시작.

사슴센베를 구입해서 하나씩 주었음

이녀석은 뿔이 튼실쿠낭!














하나로는 배가 안찬다는 저 표정!











몇개 안들었는데 150엔이다. 너무 비싸!!!!












다음 목적지 토다이지를 향해 걸어가는 지하터널~











지하터널속에 그려져있던 그림인데

아마 옛날 나라의 모습은 이랬다고 알려주는 그림?? 논밭같네











전시회 홍보같은데 뭔지 모르겠다












토다이지를 가는 도중 발견한 어느 가게앞의 줄!!

뭐지? 궁금하다!

(이 호기심은 돌아오는 길에 풀렸음)











더위를 피해 그늘속에서 쉬고 있는 사슴들. 팔자 좋구낭











사슴주의보 ㅎㅎㅎ

귀요미 사슴들도 먹이앞에서는 흉폭해진다오~ 

그래도 난 마냥 귀여움.











밥주세효~~~












저 초롱초롱한 눈망울앞에서는 센베를 내놓을 수 밖에 없어~!











털갈이중이라 털이 부숭부숭한 아기사슴.

저 아담한 사이쥬~






















사진들이 몽땅 아기사슴들뿐이네











기념품 가게들도 전부 사슴관련 물품들

일본사람들은 참 장사를 잘한다.











도처에 널려있는 사슴들

사슴을 좋아하는 나는 마냥 행복할뿐~~~



사슴들을 보며 먹이를 주면서 오니 어느덧 토다이지 도착~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