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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s206

쏠이... 채소별가다 2년이상은 같이 살 줄 알았던 쏠이가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떠나버렸다 3월들어서 쳇바퀴를 잘 안돌리던게 아프다는 징조였는데, 곧 2살 되어가니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했었다. 이유식 먹는 동영상이 마지막으로 찍은 살아있을때의 쏠이이다. 31일 밤에 밥줘도 안나오는게 이상해서 새벽에 들여다보니 자기집에서 숨을 힘들게 쉬고 있었다. 아침에 쏠이데리고 하나동물병원으로 냅다 갔는데 의사쌤이 이미 상태가 위중하다고 호흡곤란에 체온도 너무 낮다고했다 지금으로서는 초음파 검사도 할수없으니 약을 먹여보라고 약만 지어주었다. 집에와서 약먹이는도중 쏠이가 힘들어하더니 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내 품에서 떠나버렸다. 아직 쏠이는 부드럽고 말랑말랑한데 숨을 쉬지 않았다. 쏠이를 데리고 장례식장 가는 길은 벚꽃이 가득하니.. 2020. 4. 10.
새싹 채소 맛있게 냠냠 / 울집온지 1주년 2일전 2/28은 쏠이가 우리집에 온지 1년 되는 날 벌써 일년이 지났다니 세월참 빠르다 편식이 심하지만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살아서 고맙고 대견하다 앞으로 1년 더 건강히 살자 쏠이야~~~ 동영상은 자기가 좋아하는 새싹채소 냠냠 먹는 쏠이 아직도 생채소를 제일 좋아함 ㅎㅎㅎ 2020. 3. 1.
도시락싸는 쏠 화질구지한 샤오팡말고 핸드폰으로 촬영한 쏠 ㅎㅎㅎ 저녁때 밥주면 나와서 도시락싸갖고 홀랑 들어가는데 그거 촬영함 젤먼저 먹거나 볼주머니에 넣는것이 바로 생채소 호박이랑 알배추 주었더니 배추쪼가리 쑤셔넣는것좀 보소 ㅎㅎ 날잡아서 넓어진 쏠이 은신처도 찍어야 할텐데 궁뎅이털이 좀 빠졌는데 아무래도 잠자리로 쓰는 덴이 작아서 그런것같아 지난달 중순부터 큰걸로 교체해주었는데 문제없이 잘 적응해서 낮에 잘자고있다 네다리 쫙쫙 펴구 잘수있으니 얼마나 좋것냐 단점이라면 은신처가 넓어져서인지 오줌도 은신처에다 일부 쌈 화장실가기 귀찮을때 넓어진 은신처 한쪽을 화장실로 쓰는듯 ㅠㅠ 요즘보니 궁뎅이털도 짙어진게 다시 털이 나고있어서 다행이다 2020. 1. 17.
쏠이 근황 12월에 시어머니가 중환자실계시다가 결국 돌아가셔서 정신없이 보내서 연말을 어찌 지냈는지도 잘모르겠다 장례식장에 있던 도중에도 쏠이 밥주고 은신처청소해준다고 밤중에 집에옴 ㅠㅠ 둘째날은 힘들어서 오지 못했으나 다행히 쏠이가 잘지냈음 쏠이는 거실에 불이 켜져있을땐 밥만 먹고 도시락싸서 쌩하니 자기집으로 들어가버리고 거실이 어둡고 조용해야 나와서 활동한다 우리집에 온 몇달은 거실에 불켜져있어도 잘 나오더만 애가 점점 음침해지는듯 아래 동영상도 새밥으로 갈아주니 나와서 밥을 찹찹 먹는 것임 일단 자기가 좋아하는 호박이유식 먹음 그리고 마른밥 볼주머니에 도시락싸서 후다다닥 자기집으로 들어감 지금 시각 저녁 8시 45분. 아마 우리가 자러들어가면 나와서 쳇바퀴를 돌릴것이다. 얼굴보기 너무나 힘든 햄찌 쏠 ㅠㅠ 2020.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