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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두통!!! 아침에 눈번쩍 뜨니 갑자기 왼쪽 머리에 통증이 느껴졌다. 헉.. 설마 두통?? 일시적인 증상이길 바라며 다시 잠들었는데.... 절망스럽게 두통이었다. 어깨부터 뒷목부터 후두부까지 이어지는 통증 ㅠ_ㅠ 이건 두통약도 안들을거 같아. 어깨결림때문에 생긴거니까... 두통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치.. 나도 머리 안아플땐 두통의 아픔에 대해 까먹어버린다. 내 경우엔 두통이 심할때는 속도 뒤집어져서 먹은거 다 토해내고 거의 폐인 수준....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은 늘 이정도까지 다다른다) 근데 이건 어깨결림으로 인한 두통이니까 오바이트는 안할거 같은데... 1시간동안 어깨 맛사지 받으면 참 시원할듯 2006. 9. 15.
신발샀다. 크크 여름내내 신던 신발은.. 비올때 2번 신었더니 걸레됐다 ㅠ.ㅠ 그래도 그게 젤 편해서 (굽 1cm) 걸레짝 신고 다녔더랬다. 가을맞이 신발구입. 올여름 물린 흔적들이 아직도 역력하군... 근데 요즘 신발들 왜저래?? 발꼬락이 보이잖아. ㅠ.ㅠ 2006. 9. 14.
오늘이 가족된지 4년... 2002년 9월 13일... 한남동서 조막만한 회색털뭉치녀석을 언니가방에 넣어왔다. 이동장이고 뭐고 물품은 하나도 없고... 집에 구비되어 있는거라곤 토끼가 쓰던 화장실 하나뿐. 집에오는 지하철 내내, 얼마나 울어대면서 어깨 머리위로 올라가던지 쬐깐한 녀석이 안스럽기까지했다. 집에서 울엄마 찌룽이보고 처음에 하는 말... '못생겼다.' ㅠ.ㅠ 신기한건 우리집에 오니깐 울지도 않고 마치 자기집에 온듯 침대위에 올라가서 잠도 잘자고.. 엄마찾지도 않고 씩씩했다는 거다. 우리는 며칠동안 울어댈것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0- 뭐... 그렇게 칠훈이는 적응기간도 필요없이 우리집에서 지냈고 오늘까지 오게된것이다. 작년 봄에 건강검진하러갔다 방광결석이 발견되어 2달간 처방식 먹기도했지만 (심한 결석이 아니었음) 흔.. 2006. 9. 13.
길냥이용 사료 - Orgameal 길냥이용 사료를 무료로 준다는 정보를 냥갤에서 얻어 전화로 신청했더니 무려 저만큼이나 보내왔다. (물론 배송료는 착불) 그냥 보내달라고 말하는데... 어찌나 얼굴이 화끈거리던지.. 어차피 공짜로 보내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왜이리... 부끄럽고 몸둘바를 모르겠는것이냐!!!! ㅠ_ㅠ 그나마 이 나이 먹었기에 전화라도 할 수 있었지.. 좀더 어렸으면 전화조차 못했으리라... 내가 은근히 소심하다 ㅠ_ㅠ 어쨌든 내용물자체에 문제가 있다는건 아니라는 올가밀측 야그. 정품을 사게되면 1kg에 16,000원짜리다. -_-;; 평소 먹이던 캣차우보다는 맛있는지... 섞어서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울아파트 길냥이들이 그릇을 싹싹 비운단다. 아무리 양이 많아도 언젠가는 다 먹을테고 그러면 다시 캣차우로 돌아가야하는 슬픈.. 200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