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1 시크릿 (2009) * 관람일 : 2009-12-12 '세븐데이즈'로 한국형 스릴러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윤재구 감독의 두번째 영화다 하지만 난 세븐데이즈를 보지 않았다. 그래서 일까, 나의 기대치는 보잘것 없었고, 시크릿은 의외로 괜찮았다. 사실 볼 영화가 너무 없어서, 여배우들과 시크릿 중 머리싸매고 고민했고 여자친구들끼리만 봤으면 분명 여배우들을 봤을 텐데.. 상황이 그리 되지않아서 시크릿을 택했다. 영화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하는 감독의 능력은 대단한 것같다. 시크릿을 깎아내리는 대부분의 글은 '반전을 위한 영화다' '하지만 그 반전이 너무 쉽다' 이런거 였던거 같은데, 반전이 아무리 기똥차다 하더라도 보는 내내 지루하다면 무슨 소용인가. 7급공무원에서 상당한 포스를 뿌렸던 류승룡은 칠성회라는 .. 2009.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