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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104

엔더의 게임 (Ender's Game,1985) 추리소설과 더불어 좋아하는 것이 SF소설인데, 이 역시 Yes24를 훑어보다가 리뷰들이 좋아서 살까말까 하던중도서관에서 운좋게 발견하여 빌릴 수 있었다.사실 한권짜리 SF소설도 흔치않은데, 어째 단권인가 싶었다. 결론적으로 내가 취향이 이상한건지 이 책은 전혀 재밌지도 흥미롭지도 않았다. 주인공은 6살 남자아이. 엔더이다.어느정도 미래인지 알수 없는 미래에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외계생명체 버거와의 전투를 지휘할 인간을 뽑기위해 인류는 오랜 시간을 허비했다.그 결과물로 인류중에서 가장 똑똑할 뿐아니라, 성격도 적합한 인간으로 뽑인 천재소년.엔더엔더가 뽑혀서 간 전투학교에는 또래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있고가장 많은 나이의 아이가 12살정도??나이는 코딱지만한데 사고방식이 왠 늙은이들 뺨친다. 그래... 2012. 11. 14.
옛날에 내가 죽은 집 (むかし僕が死んだ家, 1997) 우리동네에 도서관이 있다는걸 알고 그날 달려가 회원가입하고 빌린 책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는 대단한지 책이 걸레다.내 취향도 참 대중적인 것을 알 수 있음책은 사서보는게 제일 좋은데, 내 독서속도에 맞춰 책을 사면 책값도 책값이고 책을 둘 곳이 없다 계속 책을 읽고는 있는데, 써야될 독후감(?)은 자꾸만 쌓여만 가니 이또한 부담감이 팽배하구나!!터키공부도 복습해야되는데.... 맘은 바쁘나 몸은 게으른 나. 암튼, 이미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걸레가 된 '옛날에 내가 죽은 집'보통 살인사건으로 시작되는 추리소설이 많은데, 이건 현재시점에서는 아무런 사건이 없고과거에 살았던 집에서 남겨진 물건으로 추리하여 과거의 퍼즐을 맞춰나가는 형식이다. 시점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1인칭 시점 주인공 남자인 나는 예전 .. 2012. 11. 13.
방과 후 (放課後, 1985) ****다량의 스포 함유***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1980년대 작품이라, 범인의 트릭스타일이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다.그건 소년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 물론 만화책이 이 책을 참고했겠지. 더 오래되었으니깐.그래도 작가특유의 건조한 문체는 그대로이다. 2가지 사건을 버무려 놓음으로 독자로 하여금 헷갈리게 만든 것이 이 책의 주요 포인트. 주인공은 고등학교 선생교사의 재미는 별로 느끼지 못하고 그저 밥벌이로 하고 있다.예전 일반직장 다닐시 같은 동료였던 여자와 결혼하여 아이는 없다얼마전부터 지하철에서 떠민다든지, 하늘에서 화분이 날아온다던지 목숨의 위협을 받고는 있지만 경찰에 신고함으로 사건을 크게 만들고 싶어하진 않는다.대학교때 동아리 활동으로 하던 양궁이 인연이 되어 고등학교에서 양궁부 고문으로 있.. 2012. 11. 7.
007 스카이폴 ; SKYFALL, 2012 ** 스포함유, 볼 사람은 패스하삼** 007시리즈를 좋아하지 않아서, 여지껏 제대로 007을 본적이 없다.이번 007 스카이폴도 이러한 이유로 볼 생각이 없었다.하지만 스카이폴이 공개되고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는 호평일색 찬사들!007시리즈에 관심없던 나조차 혹하게 만들었으니....제일 귀가 솔깃하게 했던 것은 다크나이트 삘이 난다는 것이었다.샘 멘데스 감독이 다크나이트 칭찬을 많이 했다나. 모라나. 그래~ 스카이폴 함 보는거야~그런데 007시리즈를 거의 모르고도 봐도 되나? 의구심이 들었는데걍 모르고 봐도 된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나온 지난 2편로얄카지노와 퀀텀 솔러스 두편만 보기로 했다. 때려부수기는 많이도 부수고 몸싸움도 많이 하는데 두편이 재밌는줄은 잘 모르겠네. 허나 다니엘 크.. 2012.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