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104

뉴 문 (The Twilight Saga: New Moon, 2009) 관람일 : 2009-12-05 시리즈물이라는건 무섭다. 한번 시작하면, 2탄이건 3탄이건 봐줘야하니까. 그게 재미있던 없던 상관없다, 보던거니까 봐야한다. 운좋으면 그 시리즈가 계속 재미있겠지만, 뒤로 갈수록 재미가 하향세라면 이건 본전 생각나는 거다. 전자의 경우는 반지의 제왕, 터미네이터 (3탄은 에러, 4탄은 굳!), 후자의 경우는 너무 많지만, 대표작을 꼽으라면 해리포터. 결론.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후자가 될 듯함 작년에 재미있어서, 극장에서 무려 2번이나 봤던 영화인데, 뉴문은 살짝 졸기까지 했다. 물론, 이젠 출발이 다르긴하다. 트와일라잇의 경우엔, 스토리를 모르고가서 봤기 때문에, 뒷부분이 궁금해서 더 재미있게 느껴졌을테고 뉴문은 소설책을 이미 읽었기때문에, 아는 얘기라 살짝 지루했을 수도 .. 2009. 12. 7.
내살람 만두 지난주 내내 체해서 제대로 밥도 못먹고 비실비실... 죽으로 연명하다가, 겨우 주말에 소화력 회복하여 만두국 먹으러 갔다. 만두국에 눈멀어, 먹기에 급급해서 만두국 사진은 못찍었다 메뉴 붓글씨 쓰신분이 왼손잡이인지.. 방향이 반대로 되어있었다. 일부러 뒤집어서 붙인건가하고 테이프 확인해봤는데 아닌거 확실. 2009. 12. 2.
Guns N Roses 내한공연표 plus 셋리스트 드디어 왔도다!!! (사실 표가 온건 지난주이지만, 몸상태가 좋지못해 그냥 서랍에 쳐박아두었다) 지지난달 6일에 오픈하자마자 엄청난 클릭신공을 발휘하여 예매한 GN'R 공연표 더 앞자리로 예매하고팠으나, 컴이 똥컴이라... 요 정도로 만족해야지. 사실 몇년전 메탈리카 공연때, 앞자리 선점했다가 뒤에서 밀어대는 인파에 압사당할 뻔한 이유로 앞자리가 좀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들이 오기를 거의 20년간 기다린 셈이네. 더 나이들기 전에 액슬이라도 와준 것을 감사히 여겨야 하나? 덧. 올해 외국에서 공연한 G'NR의 셋리스트를 첨부. 아는 사람만 오는 썰렁한 블로그지만, 혹시 검색해서 오시는 분 있으면 받아가시길. 2009. 12. 1.
닌자 어쌔신 (Ninja Assassin, 2009) - 관람일 : 2009-11-29 한마디로, 사지절단 유혈낭자 액션영화 포스터에 비 얼굴을 반 잘라놓은 이유가 있었다 초반에 사람 얼굴을 저렇게 자르니까. 요즘 보는 영화들은 스토리가 어찌나 간략하신지. 라이조(비)의 출생은 모르지만, 어릴때부터 닌자집단에서 사부를 아버지처럼 모시며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큼 호된 훈련을 받으며 자라난다. 그 와중에 같이 배우던 여자훈련생과 연정비슷한게 생기지만, 이 소녀는 도망치다 잡혀서 죽임을 당하고, 이에 충격을 받고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된 라이조는 몇년 뒤, 집단을 배신하고 탈출하여, 그 닌자집단을 처단하려한다. 그리고 처단 하는 내용이 이 영화의 대부분임. 비슷한 영화를 비교하라고 하면 'Kill Bill'을 들 수 있겠지만, 닌자 어쌔신의 피와 살육은 몇배나 더 .. 2009. 11. 30.